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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 회복 쿠폰 시·군 비용 6대4 합의


전국 11개 시도 분담률 5대5⋯"군·구 재정 부담 덜어 주기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연수구 갯벌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시장, 군수·구청장 정책회의 '에서 군수·구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연수구 갯벌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시장, 군수·구청장 정책회의 '에서 군수·구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10개 군·구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비 분담 비율을 시 60%, 군·구 40%로 최종 합의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11개 시도가 5대5 분담을 확정한 가운데 시는 관내 군·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6대4 비율에 최종 합의했다.

시(인구 302만명)는 총 8000억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 중 90%인 720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나머지 지방비(800억원)는 시 480억원, 군·구 320억원을 부담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역점 사업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에 대해 내년부터 시와 군·구가 각각 5대5로 공동 부담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전액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18일 1차 국비를 군·구에 교부하는 등 쿠폰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오는 9월에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2차 지급 분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군·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이번 경제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군구의 적극 협조와 속도감 있는 집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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