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태광산업 지분 일부를 OK캐피탈에 매각했다. OK캐피탈과 공동보유 약정을 맺고 태광산업에 대한 주주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OK캐피탈과 태광산업 주식 2.73%에 대한 공동보유약정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8일 트러스톤운용은 보유 중이던 태광산업 주식 2만5970주(지분율 2.33%)를 주당 115만5000원(7월18일 종가)에 시간외매매를 통해 OK캐피탈에 처분했다. OK캐피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포함한 태광산업 주식은 3만362주(2.73%)가 됐다.
트러스톤운용과 OK캐피탈은 2027년 3월31일까지 태광산업에 대한 의결권과 주주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고, 의결권과 주주권 행사에 대한 내용은 트러스톤운용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블록딜 결과 태광산업에 대한 트러스톤운용의 지분율은 2.97 %, OK캐피탈이 보유하게 된 태광산업 지분율은 2.73%로 총 지분율은 5.69%가 됐다.
트러스톤운용은 "태광산업 주식에 대한 공동보유자이자 대표보고자로서, 태광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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