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계용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1일 브리핑룸에서 오는 18일~20일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 대회 관련 세부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e145393d6ff1c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 거북섬에서 세계 최초 인공풀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포인트 서핑 대회가 열린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브리핑룸에서 오는 18일~20일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한국, 미국, 호주 등 세계 16개국 선수단 232명이 참가한다. 숏보드 QS 6000 포인트 부문, 롱보드 QS 1000 포인트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시가 WSL을 개최한 것은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23년 대회가 숏보드 QS 3000 포인트였던 반면 올해는 QS 6000 포인트로 격상됐다. 대회는 18일 예선, 19일 본선, 20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개막 전인 16일 예술 공연에 이어 대회 기간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거북섬 상인회 먹거리존과 플리마켓, 해양스포츠 체험존, 버스킹 등도 선보인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웨이브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파크 및 인근 공영주차장 등에는 총 161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엄 국장은 "대회 성공 개최 등 침체된 거북섬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핑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등 국내 해양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