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지하차도에서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61c94e17824e48.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계양지하차도를 방문해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선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배수 펌프, 전기실 등 주요 방재 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중 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1998년 준공된 지하차도에는 배수 펌프 3대(11kW, 15kW, 22kW), CCTV 7대, 진입 차단 시설 2대 등이 구축돼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지하차도에서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66971f338a4d65.jpg)
이어 유 시장은 효성동 쪽방 세대를 찾아 주민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을 살피고 생활 여건·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인천에는 중구 44명, 동구 138명, 계양구 69명 등 총 251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관내 군·구 및 쪽방 상담소와 협력해 생계·의료 지원, 긴급 구호, 폭염 대응 물품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폭염, 한파,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되는 취약 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행정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