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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계양구 지하도·쪽방촌 현장 점검


"사전 점검 철저·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취약 계층 더욱 세심히 살펴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지하차도에서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지하차도에서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계양지하차도를 방문해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선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배수 펌프, 전기실 등 주요 방재 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중 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1998년 준공된 지하차도에는 배수 펌프 3대(11kW, 15kW, 22kW), CCTV 7대, 진입 차단 시설 2대 등이 구축돼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지하차도에서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계양구 효성동 쪽방촌을 찾아 거주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폭염 대책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어 유 시장은 효성동 쪽방 세대를 찾아 주민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을 살피고 생활 여건·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인천에는 중구 44명, 동구 138명, 계양구 69명 등 총 251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관내 군·구 및 쪽방 상담소와 협력해 생계·의료 지원, 긴급 구호, 폭염 대응 물품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폭염, 한파,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되는 취약 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행정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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