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우진아이앤에스와 원캔네트웍스가 베트남 최대 국제무역박람회 'CONTECH VIETNAM 2025'에서 베트남건설자재협회(VABM)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홍경모(왼쪽)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와 베트남건설자재협회(VABM)가 '건설자재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진아이엔에스]](https://image.inews24.com/v1/023b761eb2b42a.jpg)
이번 협약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 내수 건설자재 물류·유통 구조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글로벌 유통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건설자재 유통의 효율성과 고도화를 실현하는 한편, 베트남 건설 시장의 안정화와 건축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상호 협력 △디지털 유통서비스에 대한 공동 홍보·마케팅 △베트남 내 건설회사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서비스 활용 촉진 △서비스의 단계별 성장 방향에 대한 협의와 베트남 최적화 모델 구성 등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건설 현장의 생산성, 투명성을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원캔네트웍스는 본 MOA 이행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VABM과의 원활한 소통과 현지 사업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진아이엔에스의 경우 자사의 건축설비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베트남 측인 VABM은 협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 디지털 시스템의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수행하고, 베트남 내 건설사들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합리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모(왼쪽)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와 베트남건설자재협회(VABM)가 '건설자재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진아이엔에스]](https://image.inews24.com/v1/a30425b208e9bf.jpg)
협약식이 열린 'CONTECH VIETNAM 2025'는 건설·광업·운송 분야에 중점을 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하노이 국립건설전시센터(NECC)에서 개최되었다. 약 5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120개 참가사와 5000여명의 방문객이 함께한다. 스웨덴·독일·프랑스·러시아·UAE·중국·일본·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기간 중 주목받는 성과 중 하나로, 한국-베트남 간 디지털 건설 유통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 유통 모델 구축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경모 우진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MOA는 글로벌 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춘 중요한 진출 전략"이라며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수 원캔네트웍스 대표이사는 "AI 기반의 유통 혁신 기술을 통해 베트남 건설 시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국가로 디지털 건설 유통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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