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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답이다"⋯유정복 인천시장, 영종 현장 점검


해저송수관로·제3연륙교·평화도로 등 핵심 사업 차질 없는 추진 당부
유 시장 "시민들 삶과 직결된 사업 등 안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강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중구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터널굴진 관통식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중구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터널굴진 관통식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7일 중구 영종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해저송수관로 건설 공사 관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복선 송수관로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이는 해저 53m~60m 아래 직경 3m, 총 연장 2.54km의 송수터널을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다. 유 시장은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수해 2026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시찰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 85% 수준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주탑부 상판 설치, 케이블 거치 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부대 공사를 완료하는 등 12월 개통 목표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 및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개통 시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정 관리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사업인 영종~신도 평화 도로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까지 총 연장 3.26km 구간에 왕복 2차로 및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설치 중이다. 총 사업비 155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80%다.

유 시장은 "평화도로는 도서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신도~강화 간 2단계 연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의 신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운서119안전센터, 공항지구대 소방·경찰 관계자 등을 만나 "항상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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