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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글로벌 사우스,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


링크드인 통해 밝혀..."소비·생산·혁신 분야 떠오르는 강자"
"LG 기술과 현지화한 솔루션으로 장기적인 협업 약속한다"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15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관련해 "소비, 생산, 혁신 분야에서 떠오르는 강자"라며 "(LG전자 입장에선) 핵심 성장 파트너"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과거에는 제3세계 또는 개발도상국으로 불리던 곳이다. 선진국이 주로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이와 구분 짓기 위한 이름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게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들린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현지시간 8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현지시간 8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조 대표는 15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기술과 현지화된 솔루션을 통해 (이 지역과) 장기적인 협업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급격한 기술 및 지정학적 변화로 형성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 때 떠오르는 것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사우스는 이제 (글로벌)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주완 대표는 "인도와 중국은 현재 세계 성장의 50% 이상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인도는 6.5~7%, 인도네시아는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고효율 제품의 수요와 늘고, 인도의 친환경 빌딩 프로젝트로 효율적인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LG전자는 가정과 상업 공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설루션으로 이런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현지 통신 및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구독 기반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고, AI홈 및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등 연결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설루션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또 "민첩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도, 동남아, 중동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현지화(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사우스에서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엔드 투 엔드' 현지 운영을 통해 더 빠른 시장 대응, 더 높은 고객 만족도, 더 강력한 지역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화, 서비스화, 디지털화, 지역 자급자족 운영 등 네 가지 성장 축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의 변화와 혁신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현지화 일환으로 인도 스리시티에서 3번째 현지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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