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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정규직 추가 채용


8월 특별고용 합의 후 두 번째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사내하청 특별고용 합의 이후 400명을 1차 채용한 데 이어 400명의 2차 정규직 합격자를 12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직 모집공고, 서류전형, 시험전형, 면접, 인성검사, 신체검사 등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 명단은 현대차 온라인 지원사이트를 통해 개별 통보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소정의 입사교육을 받은 뒤 내년 3월께 현장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청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8월에는 사내하청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채용인원을 3천500명에서 500명 더 늘리고 채용시기도 1년 앞당겨 내년까지 4천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기존 채용인원 2천438명과 이번 400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채용인원은 2천838명이다. 잔여인원은 1천162명이다.

현대차는 2016년 이후에는 정규직 퇴직 등 결원 발생 시 외부인력과 병행 채용하되, 사내하청 근로자를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천~6천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청 근로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사내하청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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