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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노조, 검찰에 최종구 대표 고소·고발…4대 보험료 36억 체납


노조 "체납한 돈 어디에 썼는지 사측이 밝히지 않아"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이스타항공 사측이 직원들의 4대 보험료 36억을 체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최종구 대표이사를 고소 및 고발할 예정이다.

28일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내일(29일) 오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최 대표이사를 상대로 4대 보험료 유용·횡령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사측은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으면서 월급 명세서만 계속해서 보내오고 있는 상태다. 월급 명세서에는 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을 사측이 모두 다 낸 걸로 돼 있다.

하지만 노조가 개인적으로 조회한 결과 전부 체납된 상태였다. 이에 노조가 사측에 물으니 36억 원 정도가 체납된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사진=이스타항공]

노조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4대 보험료 체납 상태가 계속 됐는데 그거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전에 고지를 한 것도 없었고, 그 돈을 정확히 어디에 썼는지 사측이 밝히지 않고 있다"며 고소 및 고발장 접수 배경을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전체 직원에 대한 4대 보험료가 지난 1월부터 체납돼 왔다. 이스타항공 전체 직원은 총 1천680명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에게 월급 40%를 지급한 후, 3월과 4월 월급은 아예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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