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제왕 구글이 e북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현지시간) 구글이 6월이나 7월에 e북 판매 서비스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e북 시장을 놓고 구글과 아마존, 애플, 반즈앤노블 등과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예정이다.
구글은 그동안 구글 에디션스(Google Editions)란 이름의 온라인 도서 배포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구글은 다양한 기기와 웹 사이트에서 구글 에디션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은 특정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웹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글 에디션을 통해 e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e북 콘텐츠 유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크리스 팔머 구글 전략담당 매니저는 "개인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구글 도서 검색 기능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은 자신의 쇼핑몰 안에 구글 에디션스 서비스를 넣어 e북 콘텐츠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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