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대 룰 고심' 정의화 "벼랑 끝에 선 심정"


[문현구기자]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4 전당대회' 경선 규칙 선정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표결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어 벼랑 끝에 선 심정이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비대위 차원에서 전대 경선 룰을 결정해야 하는 날이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논의 양상을 보면 무슨 가이드에 따라 되는 것처럼 폄하될 수 있으며, 실세 대표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전횡할까봐 두려워하는 평가도 있다. 이 모든 게 한나라당의 업보다"며 어려움도 털어놓았다.

이어 정 위원장은 "당내 분파, 특정인의 이해와 손해라는 정략적 계산은 머리에서 지우고 대한민국 쇄신과 미래, 한나라당의 발전, 내년 4월 총선과 정권재창출에만 몰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오늘 결정(전대 룰)이 단결과 승리의 씨앗이 될 수 있고 분열·패배의 씨앗이 될 수 있다. 합의점을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원인 신지호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당내 존재하는 계파성을 띤 모든 의원모임의 해체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강제해야 한다"며 대권주자의 사조직 해체를 제안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대 룰 고심' 정의화 "벼랑 끝에 선 심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윤상현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윤상현
고개 숙여 인사하는 주진우
고개 숙여 인사하는 주진우
주진우, 당대표 출마선언
주진우, 당대표 출마선언
당대표 출마선언하는 주진우
당대표 출마선언하는 주진우
모두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모두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가결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가결
이은지 '끼 폭발 매력 폭발 대세 예능인'
이은지 '끼 폭발 매력 폭발 대세 예능인'
곽준빈 '빵 먹는 포즈 아니에요'
곽준빈 '빵 먹는 포즈 아니에요'
추성훈 '몸매부터 패션인 아조씨'
추성훈 '몸매부터 패션인 아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