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한 애플이 몸값 순위에서도 맨 윗 자리를 차지했다.
애플은 24일(현지 시간) 분기 순익 130억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2포인트나 상승하면서 452달러로 마감됐다.
덕분에 애플의 시가 총액은 4천210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애플은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엑손 모빌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기가옴은 애플의 시가 총액이 엑손 모빌에 비해 30억~40억달러 가량 앞서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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