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인 경상북도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2차 성금 8045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성금 모금은 광주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로 지정 기탁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안동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총 1억1649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성금까지 총 1억9695만 원을 모금하는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시 한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며 “두 차례에 걸친 성금에 담긴 광주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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