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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올해 모바일 광고 매출 1조원 '급등'


미국 내 점유율 13%로 2위···디스플레이 부문은 1위

[원은영기자] 페이스북이 올 한해 모바일 광고로만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올해 모바일 광고 매출은 9억6천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9.5%에 불과하던 점유율도 올해 13.2%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마케터는 또 페이스북이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에 올랐지만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는 선두를 차지해, 올 한해 이 부문 매출의 약 30%는 페이스북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구글은 올해 모바일 광고로 39억8천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구글은 지난해 모바일 검색 광고 부문에서 93.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구글, 페이스북, 판도라에 이어 4위에 오른 트위터 역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굳히고 있다. 이마케터는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모바일 기기를 통한 사용자 수 증가에 따라 기존 경쟁업체들 보다 빠른 속도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 77.3% 성장해 72억9천만달러(약 8조1천9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178% 늘어난 41억1천만달러(약 4조6천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271억3천만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광고 시장의 13.8%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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