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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공정거래부위원장, 아모레퍼시픽 현장 방문


가맹본부·점주 상생 노력 격려 차원…매장 내 방역 지침 준수 당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김재신 공정거래부위원장(부위원장)이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화장품 가맹 본부인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가맹본부의 화장품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가맹점주와의 상생 노력을 격려하고, 많은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매장 내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가맹본부의 온라인 화장품 판매와 관련해 오프라인 전용 상품 비중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약을 가맹점주단체와 체결한 바 있다.

김재신 공정거래부위원장(사진)이 1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아 상생행보에 대해 격려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김 부위원장은 이날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과 현장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지난해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는 오프라인 전용 상품 중심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론칭하고, 방문 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주 단체들도 상생 결의를 다졌다. 남효철 전국아리따움 경영주협의회장은 "본사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한 상생협약에 가맹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김익수 전국아리따움 점주협의회장은 "상생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고,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온라인으로의 판매환경 변화가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생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생노력이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부위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상생 계획이 원활히 이행돼 상생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공정위도 상생 문화가 화장품 산업을 넘어 가맹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와 직접 접촉이 이뤄지는 가맹점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 발생·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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