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라인전의 우위를 바탕으로 MVP를 압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MVP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선취점은 MVP가 올렸지만 초반 주도권은 아프리카가 잡았다. 라인전에서 앞선 아프리카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카시오페아의 탑 로밍으로 카밀과 카직스를 잡은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도 가져가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압박 끝에 MVP의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아프리카는 미드 한타에서 빅토르를 잡고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MVP의 포탑 5개를 빠르게 파괴, 경기 시작 24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9천 이상 벌렸다.
아프리카는 멈추지 않았다. 아프리카의 강력한 압박에 MVP의 미드와 탑 억제기가 모두 파괴됐다. 카시오페아의 궁극기 이니시에이팅으로 MVP의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린 아프리카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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