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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보복수사' 골몰할수록 지지율 추락"


"검경에 민생 고발 쌓여…'민생수사' 집중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전(前)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금은 정치보복 수사가 아닌 민생수사에 검·경 인력 등을 동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생경제 위기와 코로나 재확산 등 시급한 민생현안을 외면한 채 보복수사와 공작정치에 혈안이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점매석 등 유통가의 불법행위나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민생관련) 각종 사건이 검경에 엄청나게 쌓여있는데도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고소·고발인 모두 고통받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생수사와 각종 고발 수사를 신속히 하는 것이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진행해야 할 핵심 수사의 영역도 (보복 수사가 아닌) 민생수사라는 의견을 위원회에서 모으게 됐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지금 (윤석열 정부 지지율) 30%도 위협받는 실정"이라며 "정치보복에 골몰할수록 이 정권은 점점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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